독서/소설

돌이킬 수 없는 약속: 제 딸을 죽인 범인을 15년 뒤에 죽여주세요.

안녕하세요 오늘은 책 리뷰를 해보겠습니다.

 

위에 이미지가 있는 광고를 많이 보셨나요? 저도 유튜브나 다른 사이트에서 가끔 본 것 같아요.

 

그래서 약간 맛보기 식으로만 보여주던 광고를 보고 너무 뒷내용이 궁금해서 도서관에서 빌려서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.

돌이킬 수 없는 약속

책 표지는 이렇게 되어있고, 인터넷에 135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.

 

줄거리를 간략하게 설명하고 후기를 말씀드릴게요.

 

주인공인 무카이는 칵테일 바의 사장입니다. 오치아이라는 동료랑 동업자의 관계입니다.

 

무카이는 전에 조폭 생활을 한 적이 있는데, 큰 죄를 짓고 다른 조폭들에게 쫓기는 몸이 됩니다.

 

이미 수배자가 된 그는 노부코라는 할머니에게 몸을 숨기게 됩니다.

 

그리고 몸을 숨기면서 자신이 몸을 숨기는 상황인 것과 이대로 나간다면 필히 죽게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.

 

그러자 노부코가 제안을 합니다. 만약 자신이 새로운 족보와 성형수술을 할 돈을 준다면 자신의 부탁을 들어줄 수 있는

 

지 물어봅니다. 그 제안은 바로 자기를 대신해서 15년 뒤 출소하는 자기 딸의 복수를 해달라는 말이죠.

 

딸 유키코는 남자 2명에게 차마 말할 수 없는 짓을 당하며 살해당했습니다. 하지만 자신은 이미 암으로 시한부 판정을

 

받았기 때문에 15년 뒤까지 살아있을 수가 없으니 15년 뒤 자신을 대신해서 딸의 복수를 해달라는 말입니다.

 

무카이는 그 제안을 고민하지만, 결국 받아들이고 그 돈으로 새 삶을 시작합니다.

 

그렇게 가게를 차리고 안정적인 생활을 얻은 그는 결혼하여 딸까지 낳게 됩니다.

 

15년이 지나고, 이미 노부코는 죽었다고 생각하고 무카이는 그 일을 잊고 살게 됩니다.

 

어느 날, 무카이에게 편지가 옵니다.

 

그들이 출소했으니, 이제 자신의 부탁을 들어달라는 말입니다.

 

만약 그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똑같이 당신의 딸도 죽이겠다는 협박과 함께 말입니다.

 

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고민과 어떤 선택을 하게 되는지의 심리 변화 등이 적혀 있는 책입니다.

 

 

후기: 가볍게 보기 좋은 작품입니다. 평소 추리소설의 팬이 아니신 분들도 쉽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
주인공의 심경변화가 잘 표현 되어 있고, 그 흐름을 독자들이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된 것 같습니다. 다만 조금 

아쉬운 부분이 있다면, 범인에 대한 단서가 좀 노출되어있고 범인을 쉽게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. 

추리소설 매니아 층이 시라면 아마 읽고 나면 공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.

총점은 5점만점에 3.5점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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